노명희: 온나라가 떠들썩하게 아이찾는다는 광고했는데 왜 신고 안했어요! 양미정: 버려진 아이인줄 알았어요! 딸을 갖고싶었어요. 근데 둘이나 생겨서 너무 좋았지만 내 실수로 한 아이가 죽게되었어요. 그 아이 산소 다녀오는데 울고있는 아이가 있어서 내 딸이 다시 살아온것만 같아서 데려오게 된거에요. 부모가 버린줄알았어요 정말이에요! 노명희: 변명하지마 너희 지안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노명희 사장님께 꾸지람을 듣는 지안이를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굳게 잠궈놓았던 은석이의 방을 열어 방을 민부장에게 정리하라고 지시한다. 지방에서 일하던 서태수는 지안이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한다. 태수: 이집이 옛날 아버지 사업할때 단골인데 이집 고기가 죽여줘 지안: 아버지가 무슨돈이 있어서 이런데를 와요. 한우 비싼데...